유통 판매되고 있는 비건 인증 식품 및 식물성 대체육 사용 식품에 대한 동물성 원재료 혼입 판별을 위해, 식물성 식품 57건을 real-time PCR 분석법을 이용하여 동물 종 특이유전자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2건에서 동물 종 특이유전자가 0.1% 이상 검출되었으며, 6건은 0.1% 이하 검출, 49건은 불검출이었다. 0.1% 이상 검출된 2건의 제품은 식품에 동물성분이 표시되어 있었으며, 동물 종 판별 결과와 제품 표시가 일치하였다. 검출된 동물종 특이 유전자의 정량 결과와 식품 표시사항을 고려할 때 미량 검출(0.1%)된 식품 6건은 비의도적 혼입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유통 비건 식품에서 동물성 원재료를 의도적으로 혼입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의도적 혼입이 추정되는 6건의 시료는 조리과정 혹은 제조공정 중에서 교차오염이 일어난 것으로 의심된다. 따라서 교차오염의 위험이 높은 제조 공정은 장소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등 관리 기준을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할 필요가 있다.BR 본 연구에서는 국내 유통되는 식물성 기반 식품에 대하여 동물성 원재료의 혼입 실태를 조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real-time PCR 이용한 동물성 원재료 혼입 판별법이 원재료의 의도적 혼입 혹은 비의도적 혼입 판별에 유용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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